npm install --save 옵션에 대해

노드를 사용하다 보면 외부 라이브러리 또는 API 사용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런 경우 설치를 하는 방법에 따라 개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 서버에서만 필요한 의존성이 있는 반면 실제로 운영중인 서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의존성도 존재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nodemon 이라는 auto build 의존성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다루어볼 내용은 같은 의존성을 주입시키더라도 서버의 환경에 따라 설치가 되는 패키지가 다르도록 적용하는 방법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방법은 간단히 옵션을 다르게 적용하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express를 예시로 들어봅시다.

$ npm i express --save

위와 같이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아무 옵션이 없이 설치가 됩니다. --save 옵션은 기본 옵션입니다.

하지만 nodemon을 운영환경에서 실제 사용하지는 않고 개발용으로 퍼포먼스를 늘리는데만 사용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설치하지 않고 --save-dev옵션을 넣어 적용합니다.

$ npm i nodemon --save-dev

그리고 --save-dev와 -D 는 같은 옵션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십니다. 

$ npm i nodemon --save-dev
 == 
$ npm i nodemon -D

아래와 같이 옵션을 적용해서 환경에 따라 의존성을 다르게 주입하면 되겠습니다.

* --save, --save-prod(-P) : package.json 내 사용하는 dependencies 추가
* --save-dev(-D) : package.json 내 devDependencies 에 추가, 개발 모드서만 적용
* --save-optional(-O) : package.json 내 optionalDependencies 에 등록
* --no-save : dependencies 에 패키지를 등록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