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방법과 좋은 책 읽기 습관 정리

안녕하세요! 최근에 개발전문 도서 뿐 아니라 경제,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고 있습니다. 물론 서핑하면서 좋은 블로그 글도 어떤게 있는지 수시로 탐방중에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가 본 글을 토대로 느끼는 바가 있어 정리겸 기록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래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madaboutit/222917405731

[ 스타트업 책리뷰 (21) ] - 독서는 내 맘대로 하는 게 정답이에요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위 블로거님이 작성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책을 읽는 행위와 읽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제 나름대로 정리한 글을 기반으로 제 자신의 독서 방법을 바꿔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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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은 다 읽으면 좋다. 근데 좋은 부분만 읽는게 더 좋다.

책에는 정말 무수한 지식이 있습니다. 책을 집필한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이 돈으로 사서 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이득을 보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집필한 사람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열정과 그에 상응하는 그가 경험한 것들을 돈주고 사서 읽을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책에는 필요한 내용 뿐 아니라 필요한 내용과 그 과정을 유도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저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핵심적인, 그리고 저자가 말하고자 있는 바가 있어 책을 집필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경험을 아는 것은 머리로 이해를 하는 것이지만 그 책을 읽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결국 '나 자신' 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행동하고 추진력있게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좋은 부분만 함축적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2. 책 잘 읽는 법, 잘 고르는 법은 없다.

다른 사람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것은 다른 사람이 추천해주지 않더라도 성공한 사람들이 읽었던 책을 내가 자발적으로 찾아서 보는 것이 제일 좋죠. 솔직히 그런 습관은 만들거나 개선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노하우를 알기 위해 내가 바뀌는 게 더 좋습니다. 세상은 바꾸는 게 불가능합니다. 나를 바꾸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나를 바꿔서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더 좋겠죠.

그리고 책을 끝까지 완독하라고 정해진 규칙도 없습니다. 그냥 펴서 읽고 싶은 곳을 읽는 것입니다. 한 군데가 인상깊었다면 책갈피나 인덱싱 라벨을 붙여두는 것도 좋아요.

 

3. 얻을게 없더라도 책 읽는 시간이 좋다. 

이전에 어느 유투브 영상에서 본 것인데 어느 여행유투버님은 여행갈 때 비행기나 기차같은 이동 수단 안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을 하나 챙겨간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작으면 더 좋겠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다 그것도 그 시간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 책이 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책을 읽을 때도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근데 때로는 책 읽는게 재밌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때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피고 글자를 보고 책장을 넘기고 있는 지금이니까요.

 

4. 독서 경험은 원래 고독한 것이다.

위의 글에도 나와 있지만 독서 체험 자체는 고독한 것이고,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하기에 요새는 컨텐츠가 너무 많습니다. 때로는 무기력할 때 넷플릭스 드라마나 유튜브 틀어놓고 자동 재생만 볼 때도 많고요. 그럴때는 그런 공간이나 시간에 갖히지 않게 깨어나기 위해 독서를 하기도 합니다. 독서라는게 사실 별거 없습니다. 앉아서 책만 피면 그건 독서할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는 저자가 책속에 만들어놓은 세계에 입장하고 퇴장하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입니다. 

 

5. 행복은 강도가 아니고 빈도다.

쾌락은 일회적이고, 행복은 반복이라고 하는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쾌락은 크고 강렬한 것, 행복은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이라고 합니다. 일상 중에 책을 옆에 두고 그걸 폈다는 행위만으로도 내가 시작에 성공했다라는 쾌감을, 책 내용을 보면서 얻는 소소한 행복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