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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꾸준히 이력서를 고민하면서 다듬고 많이 느끼는 부분에 대해 요약해볼까 합니다. 

 

1. 기존에 많고 다양한 이력은 면접관에게 의구심을 들게 할 수 있다.

저는 이력이 기본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짧게 여러 번 존재합니다. 그렇다보니 요새 느끼는 것은 개발자를 막론하고 다른 직장인들도 포함이지만,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보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력이 여러 군데에서 쌓이게 되면 개발자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여러 기술들을 습득하고 맛보고 알고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많은 곳에서의 이력은 끈기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군데에서 오래 정착하지 못해 보일 수도, 철새와 같은 사람으로 느낄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뭔가 하나에 끈기있게 그리고 집착을 가지고 깊이를 파는 것이 개발자의 소양입니다. 그치만 그것에 실증을 느끼고 다른 곳으로 시시탐탐 노리는 것은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2. 산출물을 기록하면 좋다.

이력서는 지원한 회사에 내가 어떻게 일을 해왔고,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문서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의 이력서는 기본 스킬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런 과정을 밟아와서 현재 나온 결과물 또는 산출물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기 편해야 합니다. 

개발한 내용이 Github와 같은 Git Repository에 올라와있으면 좋지만, 실제로 이를 가다듬기 위해서는 회사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별도의 프로젝트를 표시하고 들어가서 확인하기 쉽도록 문서화를 정확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내가 직접 만들어본 Third Party Application등을 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3. 회고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개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인 것은 분명합니다. 사내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본 베이스부터 시작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근데, 개발 뿐만 아니라 개발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좋아야지만 원하는 것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가령 필요한 요구사항에 맞춰서 뚝딱 만들어 놓고 끝났다고 하여 개발이 완료되면 좋지만, 되려 그런 내용들을 개발하면서 추가되는 내용이나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내가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두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면 다음에도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이런 내용을 이력서에 기록하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관들은 이력서를 살펴보면서 이런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한다는 것에 지적거리가 되는 것이 아닌 면접 질문의 소재로 사용하여 되려 지원자에게 그 때의 심정과 수정했던 기록을 직접 들으며 이 사람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알고, 일에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짧게나마 제가 이력서를 다듬고, 어떻게 이력서를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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