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직장을 다니면서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조금 의아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 이미 직업이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이 당연히 생길 수 있지만 직업은 내가 지금 당장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진행하는 것이 직업이기 때문에 둘은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세바시에 올라온 유투브 영상 링크인데, 여기서는 더랩에이치 대표님인 '김호'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내용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watch?v=600GX4LtZe4&feature=share 

 

이 영상에서 나온 내용과 제가 생각해본 내용을 아래에 다시 요약해볼까 합니다.

 

 

 

1. 직업을 만들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투자하라

나만의 직업을 가지는 것은 한 순간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최대한 내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그것에 시간을 투자할 만큼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실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는 아닙니다만, 이런 투자가 결국은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직장 근무를 하면서 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내에서 부서 이동을 하면서 직급을 올리고 그만큼 나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고 희망사항인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결국 회사가 망하게 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뿐 아니라 직장 외에서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나를 위한 보험을 가입하는 효과와 같습니다. 

직장인의 한계상 그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때는 퇴근후부터 출근하기 이전까지의 여유 시간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직장인을 기준으로 9시부터 일을 시작하여 6시에 퇴근하는 것이 아닌 '출근하러 집밖으로 나가는 시간~퇴근 후 집에 도착하는 시간'까지가 가장 일반적으로 내 일을 하기 어려운 시간입니다. 물론 업무중에 틈틈히 본인의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 그리고 그런 환경을 제공해주는 회사에 다니는 것이 가장 선호되는 부분입니다.

 

 

 

2. 시간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내 돈을 투자하라

시간 뿐만 아니라 투자할 것은 정말 많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벌어들이는 수입의 일부를 직업을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게 불가능하다면 나의 직업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실제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지출은 감수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저같은 경우는 개발이 제가 하는 일이기도 하고, '개발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이라는 질문으로 고민해보면 단연 개발에 임하는 장비가 대표적입니다. 이전의 맥북을 판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었지만, 이런 장비 투자가 내가 같은 시간대비 적게 일하는 것이면 당연히 바꿔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능의 향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주저없이 더 좋은 장비로 구매를 하게 된 이유도 있죠.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돈을 투자하는 것이고, 그렇게 투자한 금액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투자의 근본이며 나의 장래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일에 대해 시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금액적, 물질적 투자가 있는 것이 내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더 빠른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3. 워라밸은 '남 좋은 일'과 '나 좋은 일'의 균형이다

직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설립한 회사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그런 일을 병행하는 것도, 업무를 담당해서 진행하는 것도 정말 좋은 행위이지만 무엇보다도 그 일이 나에게 이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진행하면서 내가 더 많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이바지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일은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면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잠재력을 찾고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그 일을 확장시켜서 나에게 옷을 입히는 공간은 '직장'이 최고의 조건입니다. 그렇다고 직장을 당장 그만두고 나에게 맞을 법한 다른 일을 찾으러 나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것으로 방향 전환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워라밸이 '휴식 시간' and '일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도 맞지만, '나에게 득이되는 시간'과 '남에게 득이되는 시간'처럼 목적어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4. 지금 시간을 투자해야 나중에 40~50대 훨씬 여유 시간이 많아진다.

지금 일하고 있는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돈을 벌고, 번 돈을 모아서 다른 곳에 가치 투자를 하거나 물질 투자를 하여 자산을 증식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FIRE족이라고 하여 (Financing Retirement의 약자) 직장을 다니는 것이 아닌 남은 자산과 자본으로 경제적인 수익을 창출시키는 것이 이전부터 추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직장은 나를 보호해주지 않지만 직업은 나를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생 다닐 수 있는 직장은 이전에는 존재하였지만 요새는 거의 존재하지도 않고, 실상 거기에서 방법을 알게 된 사람들은 직장을 나와 더 자신에게 유리하고 가치있는 일을 찾아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노후를 위해 투자하여야 하고, 그렇게 투자된 시간들이 향후 나의 복지에 기여해서 더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50대의 나를 만들어줍니다.

 

 

5. 의미를 만드는 일을 하자 

일이 가진 3가지 의미는 위에도 나와있듯이 '돈'을 벌게 해주고, 나를 성공하게 해주고, 의미를 만드는 일을 해준다고 합니다. 돈과 성공은 알겠지만 의미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제가 생각한 '의미'는 결국 내가 살고 있는 삶의 목적과도 같습니다. 사람에게 아무런 일이 없고 그저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면 다 큰 어른이 되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다움이라는 뜻은 사람도 같은 동물이지만 동물처럼 먹이를 기다리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과는 다르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이 생각하고 그만큼 본인이 심심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돈과 성공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의미를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미=가치와 맥락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일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고, 거기서 연속적으로 성공하는 것에서 얻어지는 쾌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그 누구라도 같은 것입니다. 

 

 

6. 내 목표를 알고 길을 가자

직업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직업을 가진 후에 내가 어떤 방향으로 목표를 잡을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에 대해서 알 수도 없을뿐더러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목표를 막연하게 정하고 길을 향하곤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고 실행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것은 정말 다른 효과를 나타냅니다. 구체적인 목표는 더 정확한 행동과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고, 사람이 한 두번 이상의 경험으로 감을 익히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나만의 방법으로 기록해두었을 때 나중에 쉽게 해결이 가능하기 떄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게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의 양이 무한정으로 증식됩니다. 어떤 일이 닥치고 그 일이 진로 방해가 될 지어도, 상세하게 계획을 세운 사람과 두루뭉술하게 계획을 세운 사람의 노력 및 해결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 목표 지향적인 일이 더 빠르게 성공에 다다를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결론

가장 현실적으로 어떤 것이 가능한지 본인을 다시 한 번 공부해보고, 거기에서 어떤 영감을 얻고 이 부분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직업'을 가지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를 평생 다니는 것이 아닌 언젠가는 퇴사를 해야하고, 그 다음의 과정을 위해 창업을 해야하는 수순이 누구에게라도 오겠지만, 당장 현실적인 구체화가 불가능하다면 지금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일을 먼저 시작하는 것도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지름길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합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